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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히말라야펀드, 도전적인 젊은 산악인·원정대 후원
한국히말라야펀드, 도전적인 젊은 산악인·원정대 후원
  • 송희원 기자
  • 승인 2019.09.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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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From 0 to 8848 에베레스트’ 고 서성호 대원(좌)과 고 김창호 대장(우) (사진 출처: 서성호기념사업회)
2013년 ‘From 0 to 8848 에베레스트’ 고 서성호 대원(좌)과 고 김창호 대장(우) (사진 출처: 서성호기념사업회)

한국히말라야펀드에서 원정등반을 계획 중인 젊은 산악인이나 원정대에 원정자금의 일부를 지원한다.

한국히말라야펀드는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에서 등반 중 사고를 당한 고(故) 김창호 대장이 후배 산악인들을 양성하기 위해 생전에 주도해 설립한 후원재단이다.

고 김창호 대장은 ‘2013 from 0 to 8848 에베레스트’ 프로젝트 중 사고로 숨진 고 서성호 대원의 “젊은 대학생 등반가들이 히말라야와 고산등반을 어렵지 않게 도전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전 뜻을 이어받아 2013년부터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젊은 산악인들을 지원해왔다.

한국히말라야펀드는 현재까지 2013년 네팔 암푸1 세계초등정 원정대, 2014년 랑탕 원더러스, 2017년 코리안웨이 인도원정대 안치영, 2018년 '북한산 다람쥐' 영화 제작사업 임일진, 2018년 알라메딘 원더러스 등을 후원해왔다.

한국히말라야펀드의 최석문 씨는 “펀드는 기업체 후원을 받지 않고 산악인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십시일반으로 만든 것”이라며 “새롭고 창의적인 등반을 하는 젊은 친구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지원금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루트 개척을 준비 중이거나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등반을 계획하는 젊은 산악인이나 원정대이며, 산악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예술가나 환경보호 활동가들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원정계획서나 작품이나 환경운동 활동계획서를 edel-mt@hanmail.net 또는 climber-park@hanmail.net 로 보내면 된다. 심사를 통과해 선정되면 출국 전까지 100~200만 원의 지원금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