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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산악문화진흥회 창립... 상암동 산악문화 체험센터 운영 계획
박영석 산악문화진흥회 창립... 상암동 산악문화 체험센터 운영 계획
  • 이영준 기자
  • 승인 2019.11.2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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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암동에 건설한 산악문화 체험센터(가칭 박영석 기념관)가 지난 11월 준공된 이후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사단법인을 설립했다.

11월 18일 서울시의회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박영석 씨의 부인 홍경희 씨와 정영목(서울미대 교수), 이인정(아시아산악연맹 회장)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작성한 ‘박영석 산악문화진흥회’ 정관을 승인하고 초대 이사장에 홍경희 씨를 선출했다. 이사에는 허영만(만화가), 최중기(인하대 명예교수), 김웅환(서울의대 교수), 성가은(영원아웃도어 상무), 김용덕(테라로사 대표), 최기순(산악인) 씨 등 6명이 선임되었으며 감사에는 김용석(변호사) 씨가 선출됐다.

홍경희 박영석 산악문화진흥회 초대 이사장이 창립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박영석 산악문화진흥회는 내년 사업으로 ▲박영석 아카이브 구축 ▲추모문화사업 ▲네팔청소년 지원 ▲청소년 탐험교실 ▲산악문화시설 위탁운영 등을 의결했으며 현재 서울시에 기부채납 되어 위탁운영 공모 예정인 기념관 운영권을 가져오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산악문화 체험센터는 지난 2014년 박영석기념관 건립지원계획 수립 이후 서울시가 시유지를 제공하며 추진돼 지금까지 국비 50억, 시비 20억, 구비 10억과 박영석탐험문화재단에서 모금한 4억5천 만원 등 총 84억5천만 원을 들여 지난 11월 준공됐으나 당초 재단에서 부담하기로 했던 20억 원에 못 미치는 금액으로 공사비가 부족해 2016년 공사가 중단되는 등 난항을 격어 왔다.

서울시는 내년 6월 산악문화 체험센터 준공식을 갖고 이곳을 수익창출형 민간위탁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