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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등산학교, 국제규격 인공암장 세운다
국립등산학교, 국제규격 인공암장 세운다
  • 이영준 기자
  • 승인 2019.12.0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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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기공식... 국비 30억 원 들여 리드, 스피드 및 실내암장 설치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손중호)에서 운영하는 국립등산학교가 국제규격 인공암벽을 속초 교내에 건립한다.

내년 8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는 인공암벽은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4734㎡ 부지에 국비 30억 원을 들여 리드벽과 스피드벽, 실내암벽과 편의시설을 갖춘 규모로 지어진다. 국립등산학교는 지난해 속초시를 통해 산림청과 국회에 인공암벽장 조성 예산을 요구해 반영했으며, 올해 초부터 대상지 선정 및 설계, 시공사 입찰을 통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12월 4일 열린 기공식은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 김철수 속초시장, 최종현 속초시의회 의장과 손중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 이용대 코오롱등산학교 명예교장, 지역 원로산악인 유창서 씨 등 내외빈 및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손중호 국립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손중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공암벽장 조성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삽, 공사계획 설명 등이 이어졌으며, 이 자리에서 김철수 속초시장은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모로 인공암벽을 설치해 향후 세계대회 유치 등을 통해 속초를 산악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속초시와 국립등산학교는 인공암벽장 준공을 기념해 내년 10월 산림청장배 스포츠클라이밍대회 및 트리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립등산학교는 지난해 12월 개교한 이후 지금까지 8천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