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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스웨덴 최고봉 지위 내줘
지구온난화로 스웨덴 최고봉 지위 내줘
  • 오영훈 미국통신원
  • 승인 2019.12.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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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쌓이는 겨울에는 다시 최고봉 지위 회복

지구온난화로 스웨덴 최고봉이 바뀌었다. 스웨덴 북부에 위치한 켑네카이세에는 남봉과 북봉이 나란히 서 있다. 그동안 빙하로 덮인 남봉이 해발 2120m로 최고봉이었다.

2015년 스웨덴 최고봉이었던 켑네카이세 남봉. 사진 알라미.
2015년 스웨덴 최고봉이었던 켑네카이세 남봉. 사진 알라미.

그러나 최근 50년 사이 24m가 줄어들면서, 바위로 이루어진 2097m의 북봉에게 최고봉의 지위를 넘겨주고 말았다. 얼마 전 이와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한 스톡홀름대학 과학자들은 남봉이 북봉보다 낮아진 것은 2018년부터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겨울에 눈으로 덮이면서 남봉이 다시 북봉보다 고도가 높아졌다가 더운 여름철에는 다시 녹아내려 북봉보다 낮아지는 경향이 한동안 반복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2019년부터 공식적으로 스웨덴 최고봉이 된 켑네카이세 북봉. 사진 알렉산다르 부야디노비치.
2019년부터 공식적으로 스웨덴 최고봉이 된 켑네카이세 북봉. 사진 알렉산다르 부야디노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