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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스피드 러시아 독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스피드 러시아 독주 
  • 이영준 기자
  • 승인 2020.01.12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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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스피드 여자부 우승자인 러시아의 마리아 톨로코니나 선수. 사진 강레아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스피드 여자부 우승자인 러시아의 마리아 톨로코니나 선수. 사진 강레아

[청송=마운틴저널] 12일 오전 진행된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스피드 경기 결과 러시아가 남녀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쓴 가운데 몽골 선수단의 선전이 돋보였다. 한국은 남자 양명욱 선수가 7위, 손승아 선수가 8위를 기록했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스피드 경기는 2006년부터 진행되어왔는데 첫 대회에서 스위스의 우르스 오더매트 선수가 2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14년간 러시아 남녀 선수들이 모두 1~3위를 차지해왔으며 올해도 이변은 없었다. 
스피드 경기는 두 루트를 오른 합계 시간으로 순위를 가리며 남자부 우승자 안톤 네모프 선수는 12초46으로 니콜라이 쿠졸레프 선수의 12초58을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는 마리아 톨로코니나 선수가 22초27로 우승했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스피드 종목 4위,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한 몽골의 커렌 냠두 선수. 사진 강레아

 

러시아의 독주 속에 몽골은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4강에 진출했다. 커렌 냠두 선수는 예선전을 9위로 통과한 뒤 16강전 7위, 8강전에서는 14초03으로 2위를 기록했지만 4강전에서 15초01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해 4위에 올랐다. 여자 아리운바야 바트바타르 선수도 선전해 러시아 선수들의 뒤를 이어 5위에 올랐다. 이로써 아시아선수권대회 스피드부문 금메달은 모두 몽골 선수들에게 돌아갔다.  
양명욱 선수는 국내 훈련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난해 말 러시아 키로프로 전지훈련을 다녀오는 등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했으며 16강전에서 4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터치 실수로 아깝게 4강 진출에는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