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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에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도 연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도 연기
  • 오영훈 미국통신원
  • 승인 2020.0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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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행 마지막 출전권 걸린 대회에 관심 쏠려

오는 4월 충칭과 우장에서 각각 열리기로 되어 있던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대회가 잠정 연기됐다. 충칭은 중국 남서부, 우장은 상하이 인근에 있는 대도시다. 연맹은 2월 중순 성명을 내고 이 두 대회를 연기 혹은 재구상하기로 밝혔다. 특히 충칭 대회는 아예 취소됐다. 한편 연맹은 중국산악협회 측으로 마스크 만 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연맹은 현재 이 대회를 대체해 개최할 국가를 물색하는 중이다.

충칭 대회는 아시아권 남녀 각각 마지막 한 장 남은 올림픽행 출전권이 달린 대회라서 큰 관심이 쏠려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각종 국제대회 우승을 휩쓸다가 최근 성적이 하락했던 한국의 김자인은 2019년 마지막 월드컵 대회였던 일본 인자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서 세계 최초로 30차례 우승을 거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미국의 <클라이밍>은 2019년을 결산하면서 ‘베스트 컴백’ 부문으로 김자인을 선정하며 올림픽 출전을 놓고 싸우는 마지막에 가장 기대할 인물로 꼽았다.

또 월드컵 난이도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16세의 신예 서채현은 지난 1월 청송에서 열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 고작 4일 연습하고도 출전해 6위에 오르면서 세계를 놀라게도 했다. 

2020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에서 남자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일본의 토모아 나라사키. 사진 에디 파우케.
2020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에서 남자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일본의 토모아 나라사키. 사진 에디 파우케.
2019년 중국 우장에서 열린 볼더링 월드컵에서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슬로베니아의 야냐 가른브렛. 사진 에디 파우케.
2019년 중국 우장에서 열린 볼더링 월드컵에서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슬로베니아의 야냐 가른브렛. 사진 에디 파우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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