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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기에는 너무 높다’ 20미터 넘는 하이볼 등반
‘떨어지기에는 너무 높다’ 20미터 넘는 하이볼 등반
  • 오영훈 미국통신원
  • 승인 2020.03.0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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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급 하이볼 볼더링

 

미국 캘리포니아 비숍에서 ‘떨어지기에는 너무 높다’(Too Tall To Fall)이라는 볼더링 루트가 개척등반 돼 화제다. 지난 1월 중순 캐나다의 마일스 애덤슨(26)이 올랐다. 최고난도는 V10급으로 최고로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불안정한 크럭스가 상단부 12미터 부근에 위치해 아찔한 등반이다.

다섯 차례 톱로핑으로 먼저 올라본 뒤 시도해 성공했다. 혹시 모를 추락에 따른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30여 개의 크래시패드를 바닥에 깔았다.

마일스 애덤슨이 캘리포니아 비숍의 ‘떨어지기에는 너무 높다’ 볼더링 루트를 오르고 있다. 사진 초스 미디어.
마일스 애덤슨이 캘리포니아 비숍의 ‘떨어지기에는 너무 높다’ 볼더링 루트를 오르고 있다. 사진 초스 미디어.

비숍은 이와 같은 ‘하이볼’(High Ball) 볼더링 지대로 유명하다. V11급에 17m 길이의 ‘앰브로지아’(Ambrosia) 등이 아찔하고 가장 어려운 볼더로 꼽힌다.

지난 2012년 근처에서 알렉스 호놀드가 ‘Too Big to Flail’(너무 커서 꼼짝 못 한다)을 올랐었는데 이 루트는 V10급 또는 5.13c/d급으로 꼽혔다. 호놀드는 이 루트가 다른 지역에 있었다면 사람들이 볼트를 설치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알렉스 호놀드가 2012년 캘리포니아 비숍에서 ‘너무 커서 꼼짝 못한다’ 볼더링 루트를 오르고 있다. 사진 윌스 영.
알렉스 호놀드가 2012년 캘리포니아 비숍에서 ‘너무 커서 꼼짝 못한다’ 볼더링 루트를 오르고 있다. 사진 윌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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