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6-05 17:01 (금)
세계 여성의 날에 기리는 여성산악인 8인
세계 여성의 날에 기리는 여성산악인 8인
  • 오영훈 미국통신원
  • 승인 2020.04.01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등반 선구자부터 빙벽등반 통합우승자까지

지난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이를 맞아 독일 산악전문지 <알핀>에서는 역사를 빛낸 여성산악인 8명을 꼽았다.

1. 헬마 쉼키(1926~2018)
50~60년대에 남녀를 불문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등반가였다. 피츠 바딜레 동벽 등을 올랐다.

헬마 쉼키. 사진 줄스 헤버트.
헬마 쉼키. 사진 줄스 헤버트.

 

2. 이네스 파페르트(1974년생)
2000~2006년 사이 네 차례 세계 빙벽등반 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뒀다. 2005년에는 미국 오레이 빙벽대회에서 남녀 통합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네스 파페르트. 사진 라이너 엘더.
이네스 파페르트. 사진 라이너 엘더.

3. 루시 워커(1836~1916)
여성 최초로 1871년 마터호른에 오른 영국인. 영국 여성산악회(1907년 창립)의 2대 회장(1913~1915)을 지냈다.

루시 워커. 사진 줄스 헤버트.
루시 워커. 사진 줄스 헤버트.

 

4. 엘러노어 놀-해신클레버(1880~1926)

알프스 4천 미터 급 봉우리 21개를 등정했다. 고난도의 몬테 로자 동봉을 오르기도 했다.

엘러노어 놀-해신클레버. 사진 줄스 헤버트.
엘러노어 놀-해신클레버. 사진 줄스 헤버트.

 

5. 게를린데 칼텐브루너(1970년생)
여성 최초로 무산소로 8천 미터 14좌를 완등했다. 

게를린데 칼텐브루너. 사진 아웃사이드.
게를린데 칼텐브루너. 사진 아웃사이드.

 

6. 헤티 디렌퍼스(1892~1972)
남편인 귄터 디렌퍼스와 함께 원정대를 계획·조직해 많은 히말라야 원정에 나섰다. 1934년에 파키스탄의 시아캉리(7315) 서봉을 오르며 여성 최고 도달 고도를 갱신했다. 히말라야 원정에 세운 공로로 부부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하지만 둘은 나치 정권에 대한 반발의 표시로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았다.

헤티 디렌퍼스. 사진 줄스 헤버트.
헤티 디렌퍼스. 사진 줄스 헤버트.

 

7. 반다 루트키에비츠(1943~1992)
1973년 여성 최초 동계 아이거 북벽 등정, 1975년 가셔브룸 3봉(7925m) 초등, 여성원정대를 조직해 낭가파르바트(1985), 시샤팡마(1987)를 각각 올랐다. 1992년 캉첸중가 8300m 지점에서 실종됐다.

반다 루트키에비치. 사진 줄스 헤버트.
반다 루트키에비치. 사진 줄스 헤버트.

 

8. 앙리에트 당제비유(1794-1871)
여성 산악운동의 선구자로 꼽힌다. 1838년 몽블랑을 여성 두 번째로 등정했다. 당시 관행과는 다르게 최대한 짐을 적게 꾸리고 등반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헨리에트 당제빌. 사진 얼라이언스.
헨리에트 당제빌. 사진 얼라이언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